출애굽기 23장 | 권민철 | 2023-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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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창조 됩시다”(2월 Q.T) - 출애굽기 23장 21장부터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계약법전’의 내용이 나옵니다. ⁕ 정의에 관한 법이 나옵니다.(1-9절) 최소한의 정의는 잘못하면 벌을 받고 손해를 입히면 보상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송사가 벌어졌을 때에는 거짓증언이나,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는 증언이나, 누군가를 두둔하는 증언을 하지 말 것을 하나님은 강력하게 요구하고 계십니다.(1-3절) 정의를 세우는 일에 있어서 ‘증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편파적인 증언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증언은 누군가의 가슴에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분리한 판결을 하거나 뇌물을 받는 사회의 근본 정의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십니다.(6-7절) 법이 편파적이면 사회에서는 하나님의 역사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이 나옵니다.(10-13절)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렛날에는 쉬는 ‘안식일’과 일곱째 해에는 땅을 묵히는 ‘안식년’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 법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 주인공들은 가난한 사람, 여종, 나그네이며, 들짐승, 소와 나귀 등입니다.(11-12절) 날을 정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이 제 몫을 찾고, 제대로 숨을 쉬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님이 뜻입니다. 또한 이날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우주의 창조자이심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신들을 이름을 기억하지 말라’는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13절) ⁕ 세 가지 절기에 대해서 나옵니다.(14-19절) 무교절(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장막절)을 꼭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 절기 때에는 어디에 살던지 하나님께 보이기 위해서 ‘순례’ 길을 떠납니다. “너희 가운데 남자들은 모두 한 해에 세 번 주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한다”라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입니다.(17절) 일상을 떠나는 ‘순례’는 바쁜 일상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절기의 순례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을 기억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억의 순례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법을 소중히 여기고 그 분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계약법전의 내용입니다.(21장-23:19절) ⁕이제 계약법전을 낭독한 후 정말 이 법대로 살겠느냐고 묻는 절차가 나옵니다.(20-33절) 하나님과 최종적인 계약을 체결하기 전,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알고 그분만을 섬기는 것입니다.(25절) 다른 신들과 언약을 맺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27-33절)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계약법전’에 명시한 대로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계약법전’은 ‘약자보호법’입니다. ‘약자보호법’이란 이웃을 함부로 대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법입니다. 이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이상 이제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말씀을 잘 따르면 어떤 복이 오는지 여러분의 눈으로 확신해 보시기 바랍니다.(20-27절) 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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