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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0장, 11장, 12장, 13장 권민철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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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만난 하나님”(165) : 이사야10- 13

 

이사야10

앗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유에 대한 신앙적인 해석이 나옵니다.(1-2) 불법을 공포하고, 양민을 괴롭히는 법령을 재정한 자들, 이들은 힘과 권력으로 약한 사람들의 것을 약탈했습니다. 이런 자들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로 앗시리아를 불러 들었다는 것입니다.

 

5-19절에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된 앗시리아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앗시리아는 하나님의 몽둥이요, 그 몽둥이는 하나님의 분노가 됩니다.(5) 이 말은 앗시리아가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앗시리아는 잠시 하나님께 쓰임을 받지만 결국 이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16-19) 하나님은 이들을 멸하시겠다고 선포합니다.(24-27)

 

이사야는 눈에 보이는 힘에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는 남은 자가 될 것을 촉구합니다.(20-23) ‘남은자란 이사야가 소명 받을 때 보았던 그루터기입니다. 이들은 1-2절의 사람들과 완전히 반대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들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선포합니다(22)

 

이사야11

이사야의 말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본문입니다. 이사야는 앗시리아로 인하여 깨어진 평화를 갈구합니다. 강대국의 위협 속에서도 이사야는 평화의 꿈을 버리지 않습니다. 이새의 뿌리에서 나온 사람이 하나님의 영으로 통치하는 모습을 꿈꿉니다. 이 꿈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세상의 약한 자들을 보호하는 세상입니다.

 

이사야가 꿈꾸는 세상을 보면 에덴 동산의 회복입니다.(6-9) 인간 세상에서 표범, , 이리, , 같은 사람들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입니다. 서로를 헤치거나 파괴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공존합니다.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함께 풀을 뜯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습니다. 이사야는 강자들의 식성이 바뀌는 것이 평화로운 세상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자들이 약자들이 먹는 것들을 먹기 시작합니다. 약자들의 주식은 덜 먹고’, ‘덜 쓰고’, ‘덜 갖는 것입니다. 세상에 힘 있는 사람들이 이런 약자들의 주식을 먹는다면 반드시 평화가 올 것입니다. 이사야는 그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평화가 오면 에브라임이 유다를 증오하지 않고, 유다도 에브라임에게 적개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13) 서로는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세상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입니다.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사야 12

하나님을 향한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날이 반드시 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거두시고 위로해주시고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주시는 구원의 날 말입니다.(1-3) 또한 주님이 하신 일들을 만방에 선포하며, 위대하심을 찬양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4-6)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그 날이 있다는 것이 구원이며, 기쁨과 희망입니다. 이사야는 예언의 전반부를 마무리 하면서 주님이 구원하시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란 그 날을 품고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그 날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삶의 태도는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 우리도 구원의 날, 위로의 날, 찬양의 날로 표현된 그 날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13

이사야13-23장까지는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언의 대상은 유다가 아니라 이방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 땅을 넘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듣기에는 평범한 메시지처럼 들릴 수 있지만, 협소한 세계관에 갇혀 있던 고대사회에서는 놀라운 선포입니다. 이 놀라운 선포의 신학적 의미는 마지막 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바벨론을 향한 예언이 13- 1423절까지 길게 소개됩니다. ‘바벨론에게도 주님의 날이 임한다고 경고합니다.(6-9)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은 바벨론이나 이스라엘이나 기준은 같습니다.(11) 악과 흉악한 자, 교만한자, 포악한자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곳은 마치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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