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장 | 권민철 | 2022-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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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서 구약성경에는 다윗 시대의 나단, 갓 그리고 그 후에 스마야, 아히야, 미가야, 엘리야, 엘리사 등의 예언자들이 등장했으나 이들은 문서로 따로 기록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반면 ‘문서 예언자’라고 불리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그리고 12 소예언서의 예언자들은 문서를 통해 말씀을 전한 후 글로 보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구약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문서 예언자’들의 말씀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예언자들의 명칭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히브리어로 예언자는 ‘나비’입니다. ‘알리다’, ‘말씀을 전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언자를 ‘선견자’라고도 불렸습니다. 히브리어로 ‘호제’ 혹은 ‘로에’이며, 그 뜻은 ‘보는 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영적인 교훈들을 전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명칭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언자들의 임무는 고대로부터 전해 내래오는 율법에 바탕을 두고 역사를 해석하고 가르치는 교사, 설교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국가적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는 미래에 당할 심판을 예고하면서 현재의 불의와 부정에서 돌이켜 백성들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 이사야 1장 이사야 1:1절 표제가 끝난 후 이사야서 서문의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자식이라고 기르고 키웠는데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 소대 제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이 저를 어떻게 먹여 키우는지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2-3절) 이것이 이사야 당시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1장 전체는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이 부패했으며, 이것이 백성들에게 임하는 재앙의 원인이 되었고, 이와 같은 마음으로 드리는 종교적 의식들은 그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씀의 내용이 길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이사야서의 배경과 전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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