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장 | 권민철 | 2023-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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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창조 됩시다” (1월 Q.T) - 요한복음 15장 예수께서는 자신을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이시다’라고 하십니다.(1-17절)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모두가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참 포도나무’라고 하신 이유는 포도나무와 가지는 분리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포도나무’가 되시고, 우리는 ‘가지’가 되어서 많은 열매 맺는 것이 주님의 참뜻입니다. 포도나무 비유에서 들려주는 핵심 메시지는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입니다.(4절)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이기에 머물러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입니다.(5절) 주님 안에 머물러 있으면 무엇이던 구하는 것은 다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7절) 여기에서 ‘머묾’의 근거는 바로 ‘뿌리의 근원’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 포도나무와 가지의 원리입니다.(9-10절)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처럼 계명을 지키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자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계명은 무엇일가요? “내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입니다.(12절) 주님은 자신에게 붙어 있는 가지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친구처럼 친밀하게 생각하시고, 목숨을 내어주신 사랑을 본받아서, 이제 그 사랑의 열매를 맺으라고 요구하십니다.(13-15절)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포도나무와 가지 이야기의 결론입니다.(17절) 지금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인지를 알고 싶으시다면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씀에 반응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시면 됩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되어서 열매를 맺기 위해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16절) 주님은 박해받는 당시 사람들을 위로해 주십니다.(18-27절) 박해 받는 자체가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증거이며, 주님을 믿는 증거라는 것입니다.(18-20절) 다시 말하면 참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라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오셔서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기에 그것을 듣고, 보고도 따르지 않는 박해자들은 죄를 변명할 길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22-25절) 그리고 가장 큰 격려는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26절) “그 영이 오시면 나를 위하여 증언하실 것이요”라고 하십니다.(26절) 박해 받는 자들에게 가장 큰 힘은 자신의 길이 옳다는 확신입니다. 그것을 증언해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의 길에 대한 확신과 힘이 생깁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포도나무인 주님께 붙어 있는 존재인지 먼저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상대의 반응에 따라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라는 말씀처럼 사랑은 내가 먼저 하는 것입니다.(16절) 그리고 결과는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께 맡긴다’는 말씀은 ‘결과를 맡긴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먼저’ 사랑하면 내 속에 ‘먼저’ 열매가 맺히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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