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 권민철 | 2023-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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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창조 됩시다” (1월 Q.T) - 요한복음 10장 ‘양의 우리의 비유’가 나옵니다. (1-6절) 먼저 양의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는 자는 ‘도둑’이요, ‘강도’라고 하십니다.(1절) 신앙에는 ‘편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계시나 능력을 소유한다면 하나님을 잘 믿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들이 목자를 따르는 것은 ‘음성’입니다.(3,4절) 양들은 오랜 시간 익숙해진 목자의 ‘음성’만을 듣고 따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알고, 따르는 사람은 ‘말씀’으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오랜 시간 말씀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양과 목자의 관계를 통해서 주님은 자신을 드러내십니다.(7-21절) 먼저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라고 하십니다.(7절) ‘양의 문’을 ‘구원의 문’으로 바꾸어 읽으시면 쉽게 이해됩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는 구원은 없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양이 문으로 통하지 않는 자들은 도둑이요 강도라고 하십니다. (8절) 누구입니까? 당시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같은 종교지도자들입니다. 또한 ‘나는 선한 목자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11절,14절) 선한 목자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는 분입니다.(10절) 더 나아가 선한 목자는 양들로 생명을 얻고 더 넘치게 얻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립니다.(11절,14절) 이런 선한 목자의 음성을 양들은 알아들어야 합니다.(16절) 신앙생활이란 이런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입니다. 강도와 도둑의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12절) 다시 말씀드리지만 편법과 지름길은 없습니다. 이제 정체성을 묻는 유대인들에게 주님은 자신의 정체성 증명해 보이십니다.(22-42절) 주님은 아버지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자신을 증언한다고 하십니다.(25절)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아라”라고 당당히 말씀하십니다.(37절) 삶의 행위가 그를 증명한다는 뜻입니다. 믿음과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쉽게 번역하면 삶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믿음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무슨 일로 자신을 증명하셨을까요?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아무도 그것을 내 손에서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정답입니다.(28절) 생명을 살리는 일로 하나님이 보내신 자임을 증명하셨습니다.(30절)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선한목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그를 알고, 따르는 것이 그분의 ‘양’입니다. 지금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는 ‘양’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리트머스 종이 같은 것이 바로 ‘선한 일’입니다. 지금 누군가의 생명을 풍성케 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면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 ‘양’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기쁨이 된다면 진정한 주님의 ‘양’입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아라”라고하셨던 주님의 이 당당함이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소망합니다.(37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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