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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4장8-10절 / 마성적인 기적 2 권민철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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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gwanmission.onmam.com/bbs/bbsView/62/6108346

 

또다시 악마는 예수를 매우 놓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고 말하였다.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 분만 섬겨라하였다” (48-10)

 

마귀의 마지막 세 번째 시험입니다. 마지막 시험은 마귀가 예수님을 높은 곳에 데리고 가서 세상이 영광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영광은 세상에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혼자서 차지하려는 욕망을 우리는 권력욕이라고 합니다. 작던 크던 자신이 가진 힘으로 누군가를 좌지우지 하며 통치하는 욕망은 인간에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문제는 그 권력을 가지려면 마귀에게 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절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그 길은 올바른 길이 아님을 함축합니다. 문제는 올바른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마귀에게 절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단호히 하나님만 경배하고 그분만 섬겨야 한다고 뿌리치십니다. 세상을 다스리려는 권력욕 앞에 절을 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비추어보면 예수님의 단호함은 처럼 느껴집니다. 그 빛은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마귀는 인간의 약점을 너무 잘 압니다.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세상과 타협해야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과의 타협이 바로 입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공의와 정의를 내 버려둔 채 슬쩍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세상에 절을 하는 태도입니다. 한 번의 절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세상의 모든 고통은 그 절에서 온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얻고 싶은 권력욕에 빠져서 세상에 절을 하는 순간부터 그 길의 끝은 바로 고통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북한산에 올라가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젊은 시절 출석하던 교회에서 매주 금요기도회를 삼각산에서 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바위에 앉아 잠시 야경을 보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동시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을 하면 다 준다는 말이 진실이라면 절을 하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와서 아침에 보는 세상은 밤에 본 세상과 달랐습니다. 밤의 화려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권력의 힘으로 세상의 것을 얻으면 모든 것을 다 얻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얻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 것은 많은 분들의 경험을 통해, 글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 섬기라고 하십니다. 인간에게 진정한 힘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힘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힘입니다. 그 힘은 고난과 고통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며,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며, 사랑과 평화를 이루는 힘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권세입니다. 세상의 권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힘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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