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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리" 권민철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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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gwanmission.onmam.com/bbs/bbsView/57/5666100

매일 들려오는 세상의 소식을 듣고 있으면 참 소리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온 매스컴을 장식하는 정치뉴스를 듣고 있자면 더욱 그렇다

참소리란 자신을 내려놓고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인데

그런 소리를 듣기가 참 힘든 세상이 되었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소리 질렸을 때

그 소리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이유는 그 소리가 참소리였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다

그런 모습은 그 당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에서 살던 사람들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영적인 생활을 하였기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힘이 있었다

그 힘은 자신이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시당했지만,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능력의 소리가 되었다.

예수님도 그의 참소리에 반응하여 오셨다. 예수님을 보는 순간 세례요한은

오랜 시간 기다렸던 메시야임을 알아차렸다

그의 참소리덕분에 메시아를 만나는 순간이다.

대림절은 기다림의 시간이다. 어떻게 주님의 오심을 기다려야 할까

세례요한에게서 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저 내 삶의 자리에서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은 

내려놓는 것이다. 어디까지? 사람들이 내가 내는 소리에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이다.

지금 내는 소리가 참소리임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내려놓아야 한다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은 삶에서 나오는 소리일 것이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그 소리를 가슴에 담고 대림절 기간에 주님께 엎드려야겠다.

 ‘참소리를 위해서 기도하면 세례요한에게 찾아오셨던 메시야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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