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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권민철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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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gwanmission.onmam.com/bbs/bbsView/57/5612090

누군가의 삶이 부러울 때가 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기고 있거나, 올라갈 수 없는 자리에 올라가 있거나,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았을 때 부럽다.

가끔 이런 부러움 들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책감과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요즘 홀로 있는 시간이면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예수 믿고 목회자의 삶을 살면서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나를 보고 신앙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생길까?

누군가가 쉽게 생각하고, 쉽게 말하고, 쉽게 대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하지만 최근에 스스로 위로받는 것이 있다.

아침 묵상시간에 깨달은 것이지만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마음이 덜 해졌다는 것이다.

지난주 라오스에서 한인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영상 하나를 보내셨다.

교회를 새로 짓고 개회예배랑 바자회 등을 담은 영상이었다.

해외에서는 보기 드물게 큰 교회였다. 예전 같으면 부러움과 동시에 자책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부러운 마음은 생기지만 그것으로 자책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자족하는 마음을 배웠기 때문이다.

주어진 삶을 자족하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나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새들이나 백합화나,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은 그 뜻에 맞게 자족하며 살기 때문이다.

인간이 배워야 할 귀한 교훈의 말씀!!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무엇이든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떡하겠는가. ‘자책하지 않고 자족하면 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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