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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길 권민철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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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1 - 마가복음8장33-34절

 

코로나로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 마음, 평화, 공기, 빛 같이 생명에 필수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것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의존하는 인간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진리입니다.

 지금은 사순절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3일 동안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길’에 대해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복음8-10장까지 각 장마다 똑 같은 패턴으로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수난(고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면,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의 무지한 모습이 그려지고, 예수님은 무지하지만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인생에 가장 ‘소중한 길’ 세 가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 세 가지 길의 특징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죽기 직전에 가르쳐 주신 길, 눈에 보이지 않는 길, 주님께로 가까이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 길을 함께 걸어가 봅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길입니다. 처음으로 예수님은 수난 예고를 하십니다.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막8:31절) 이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싹 잡아당기며 항의합니다.(31절)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구나”라고 꾸짖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깨닫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이란 다른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생각만 하게 하는 것이 사탄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예고, 제자(베드로)의 무지가 드러납니다. 패턴입니다.그리고 죽음을 앞둔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놓고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막8:34-35절)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길’입니다. 길이란 ‘만남’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길 끝에는 반드시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 길이 행복한 길이 되는 것 입니다. ‘자기부인’이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길을 가는 것이 자기부인이며,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냉정한 현실 속에서 나를 한 번 내려놓는 것입니다. 

  현실은 자기중심으로 살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를 위해’라는 말은 죽음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끔 현실 앞에 서면 비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런 냉정한 현실 앞에서 나를 내려놓는 순간 길이보입니다.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 목숨은 내려놓으면 다시 산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사순절 기간에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첫 번째 길에 서 봅시다. 나 중심적인 생각이 주는 선물은 근심, 걱정, 불안입니다. ‘나’ 중심에서 ‘너’ 중심으로 삶이 바뀌면 기쁨, 보람, 감동, 희망을 선물로 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자신을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내려놓아봅시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길은 ‘사탄의 길’이라고 외쳤던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울립니다. 자기 일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자기를 내려놓고 행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 될 것입니다. 이 길 위에서 우리 모두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사순절 기간이 내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코로나로 인하여 찾아온 근심, 걱정, 불안을 하나님 신뢰로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지금의 시간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4)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마음껏 축복해 주세요. 

 5) 난민학교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모든 통로가 막혀 있다고 합니다. 생필품과 안전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6) 각자의 사업과 기업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시다. 기도가 길입니다. 

7) 비자문제와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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